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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의 풍경

추억의 비아 옛 사진

추억의 비아 옛 사진

 

나이가 들수록 그리워지는 곳이 고향이다.

고향은 부모님의 체취와 유년의 꿈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내 고향, 광산구 비아면 쌍암리.

응암마을 과수원, 저수지, 비아초등학교, 무양중학교, 비아장......

멀리는 극락강과 병풍산, 불태산....

지금은 첨단단지가 들어서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빛바랜 사진들은 흘러간 시간을 생생하게 붙들고 있다.

비아동주민자치위원회가 비아 옛사진 공모전을 열어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보물같은 사진을 한데 모았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비아의 생활상이 아련히 추억을 떠올린다.

 

1)쟁기질 모습

1960년대 수완리에서 한 농부가 모내기를 위해 쟁기질을 하고 있다.

 

 

2)비아성당

19585월 비아성당에서 운영하는 양재학원 수강생들이 단체로 찍은 사진. 가운데 외국신부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3)비아재건학교

19661210일 당시 비아면사무소 앞에서 찍은 비아재건학교 1학년 단체사진.

 

4)새참 준비하는 아낙네

1960년대 밭에서 새참을 준비하는 아낙네의 모습이 정겹다. 위치는 현재 비아꽃게장 식당 자리.

 

5)마을 공동세배

1950년대 상아산 마을의 공동세배 후 단체기념사진. 잔치상을 받은 어르신들이 모두 할머니들이다.

 

6)비아시장 철물점

1960년대 비아시장 철물점 모습. 식칼, 석쇠, , 두꺼비, 후라이팬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가난한 시절의 살림살이를 말해주고 있다.

 

7)비아정미소

1980년대 비아정미소 모습. 현재 이 자리에는 호반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8)1970년대 무양중학교(현 비아중학교) 운동회 때 여학생들이 강강수월래 공연을 펼치는 장면.

9)꽃상여 행렬

1960년대 꽃상여 행렬이 현 비아 삼거리를 지나가는 모습.

 

10)비아초등학교 운동부

1970년대 비아초등학교 운동부 단체사진 모습.

 

11)선술집 풍경

1970년대 비아시장 부근 선술집에서 청년들이 술을 마시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