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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이재석교수 조찬포럼 특강

 

 

GIST 이재석교수 조찬포럼 특강

“연구성과 지역사회 혁신성장에 기여 보람”

 

 

“실험실에서 일군 연구성과들을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지역 산업정책에 반영시킨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이재석 G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9월23일 교내 오룡관에서 지역CEO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에서의 지스트 교수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지난 25년간 GIST에 재직하는 동안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을 발이 닳도록 드나들면서 지역산업 전도자로서 나름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주요 성과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영광원자력 환경감시센터 10년 운영
영광원전에 대한 주변지역 주민의 불신이 높아 환경감시센터를 10년간 운영하며 배출수 영향 등 정확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스마트팜 팩토리 4·0조성사업제안
우리나라 농산물 자급률이 30%에 불과한 상황에서 대규모의 혁신농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5년간 2조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팩토리 4·0조성사업을 전남도에 제안했다.
▲광주공기산업클러스터 조성 제안
6년전 필터 개발을 계기로 미세먼지 비전을 선포했다. 대구시가 물산업 클러스터 진흥촉진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응해 광주에 공기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하고, 광주시 공기조례제정을 추진했다. 그리고 가정용 공기청정기와 기능성 나노섬유개발을 추진했다.
▲광주전남공동수소에너지산업 제안
태양에서 곧 바로 수소를 생산하는 광주전남공동수소에너지산업을 제안했다.
이밖에 이 교수는 한전공대 설립에도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으나 에너지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이 들어설 경우 지스트와 전남대에도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교수는 강의 말미에 “이제 정년이 1년 남짓 남았다”며 “지스트가 지역사회 기반 상생협력체계의 중심에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