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안효성 교수, 세계 유명 출판사 Springer서 ‘편대제어’ 책 출간
네이처 발행하는 세계적 과학·기술분야 전문 출판사
분산적 방식의 편대제어 이론을 구축하기 위한 수학적, 개념적 사전 지식 제공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 기계공학부 안효성 교수가 최근 유명 과학·기술분야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에서 ‘편대제어’(Formation Control: Approaches for Distributed Agents) 서적을 출간하였다.
스프링거사는 1842년 독일에서 설립된 저명한 출판사로 과학·기술분야의 학술지와 서적을 전문적으로 출판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를 출간하고 있다.
안효성 교수가 집필하여 출간한 ‘편대제어(Formation Control)’는 정보처리, 통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분산제어(Distributed Control)와 분산결정(Distributed Decision) 기술을 다개체 시스템(Multi-agent Systems)의 운동을 정의하는데 활용하는 이론을 정립한 책이다.
기존의 이론에서는 통신과 연산 관점을 고려하지 않고 제어만을 지역적 방식으로 처리하고, 관측을 전역적 방식(Global) 방식으로 처리하였으나 이 책에서는 관측, 제어, 통신, 연산을 모두 지역적 방식으로 처리하여 다개체 시스템의 상대적 운동을 정의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에서는 지역정보 및 상대적 정보를 이용하여 전역적 방식의 제어기법을 제시하는 이론을 구축하였으며, 분산적 방식의 편대제어 이론을 구축하기 위한 수학적, 개념적 사전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안효성 교수는 분산 편대제어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물로써 이 책을 출판하였다. 또한 이전에 Automatica라는 저널에 ‘A Survey of Multi-agent Formation Control(2015년)’ 논문을 출판하였는데, 이 논문은 지금까지 상위 인용 논문에 포함되어 왔다.
안효성 교수는 “이번 서적이 출판되기까지 약 5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실험실에서 같이 연구한 학생들과 가족, 그리고 좋은 연구환경을 제공해 준 학교 측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는 분산 제어이론을 인공지능 이론쪽으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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