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광주지역 AI·헬스케어 등 적극 지원”
10일 지스트 방문, 학생창업자들과 간담회
학생창업기업 애로사항 청취·해결방안 모색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6월 10일(수) 오후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를 방문해 김기선 지스트 총장, 이현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과 학생창업 대학(원)생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지스트 창업진흥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학생(예비)창업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라이다 개발 스타트업 ㈜에스오에스랩과 1인분 주문 특화 배달앱 서비스 ‘배달긱’을 개발한 클라우드스톤(대표 김민준, 학사과정 화학전공)이 각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기업 운영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에서 여러분과 같은 학생창업기업이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문을 두드리면 반드시 열린다는 희망과 꿈, 기대를 버리지 말고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스트에서 AI 창업인재 육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조성되고 만큼 더 많은 젊은이들이 AI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선 총장은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올해부터 AI 수요 발굴, AI 분야 예비창업팀 교육 및 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AI 창업인재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문화콘텐츠 등 광주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AI 창업팀을 육성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지스트 학생창업기업 ㈜에스오에스랩(SOS LAB, 대표: 정지성 기계공학부 박사과정 휴학)이 제작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장착 차량에 탑승하여 라이다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지스트 캠퍼스 도로상황 데이터를 뒷좌석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시승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