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편집기자가 된 기분…제작과정
흥미로워요”
광주대 신방과 본사서 편집제작 실습
입력날짜 : 2014. 11.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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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가 편집기자가 된 기분이에요.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신문사에 와서 실습해보니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재학생 26명이 지난 7일 광주매일신문사에서 편집제작 실습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본보 박희중 문화체육부장의 지도로 편집의 기본이론 설명과 더불어 각자 편집기를 이용해 레이아웃을 그리고 조판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이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신문사에서 실습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커다란 흥미를 나타냈다.
4학년
전예슬씨는 “요즘 신문이 잘 읽히지 않는 시대이지만 손수 신문 제작과정을 경험해보니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신문제작이 단순히 기사와
사진을 조합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의 가독성을 고려해 치밀한 디자인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3학년 변영경씨는
“신문사를 처음 방문했는데 편집기를 통해 레이아웃을 그리고 기본틀을 만들면서 신문편집 이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 신방과 학생들은 앞으로 3주간에 걸쳐 광주매일신문사에서 신문편집 제작의 전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