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아시장

(2)
비아초교 개교 100년의 의미 비아초교 개교 100년의 의미 박준수 시인‧경영학박사 장성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한 광산구 비아동은 일제강점기 신작로인 국도1호선이 관통하는 곳이다. 그래서 근대적 흔적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가 비아오일장이다. 1일과 6일 장이 서는 비아장은 조선시대 말에 개장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100여 년이 넘은 지금도 오일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빌딩주차장이 새로 들어서고 편의시설이 추가돼 현대적 시장 모양을 갖춰가고 있지만, 대장간 터와 장옥을 비롯한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광주에서 다섯 번째 오래된 학교 원래 광산군에 속했던 비아는 직할시 승격과 더불어 광주시에 편입 되었지만 여전히 농촌 분위기가 짙게 풍긴다. 비아의 3대 명물은 비아무, 비아배, 비아막걸리를..
추억의 비아 옛 사진 추억의 비아 옛 사진 나이가 들수록 그리워지는 곳이 고향이다. 고향은 부모님의 체취와 유년의 꿈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내 고향, 광산구 비아면 쌍암리. 응암마을 과수원, 저수지, 비아초등학교, 무양중학교, 비아장...... 멀리는 극락강과 병풍산, 불태산.... 지금은 첨단단지가 들어서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빛바랜 사진들은 흘러간 시간을 생생하게 붙들고 있다. 비아동주민자치위원회가 비아 옛사진 공모전을 열어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보물같은 사진을 한데 모았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비아의 생활상이 아련히 추억을 떠올린다. 1)쟁기질 모습 1960년대 수완리에서 한 농부가 모내기를 위해 쟁기질을 하고 있다. 2)비아성당 1958년 5월 비아성당에서 운영하는 양재학원 수강생들이 단체로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