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도서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주 송정공원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자 광주 송정공원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자 박준수 시인‧경영학박사 4월 도심속 벚꽃 행렬이 눈부시게 환하다. 그 화사한 꽃등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어머니의 손길처럼 보드랍게 어루만져주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벚꽃이 만개한 곳이면 어디든 상춘객들로 북적거린다. 마치 축제가 열린 듯 꽃과 사람이 어우러져 봄의 환희를 만끽하고 있다. 광주 시내에서 벚꽃 명소로 꼽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예전에는 농성동 상록회관 벚꽃이 가장 으뜸이었으나 그 자리에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지금 가장 핫한 곳 가운데 하나로 광주 송정공원을 꼽을 수 있다. 광산구 금봉산 자락에 위치한 송정공원 일대에는 수 십 그루 고목들이 피워낸 벚꽃이 군락을 이루며 이색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민족혼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