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흥순 작가 ‘황혼의 연정’ 출간

김흥순 작가 ‘황혼의 연정’ 출간
시 100여 편과 수필 25편 수록
“인생을 향기롭게 불태우고 싶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문학인의 길을 걸어온 김흥순씨가 틈틈이 써 모은 시와 수필을 엮어 작품집 ‘황혼의 연정’(동산문학사 刊)을 출간했다.
여기에는 시 100여 편과 수필 25편이 수록돼 김 작가의 문학적 지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 편을 펼쳐보면 끈끈한 가족사랑과 자연찬미, 여행지 인상, 세상사에 대한 사유가 정갈하고 투명한 언어로 빛나고 있다. 제1부 그리움, 제2부 추억을 싣고, 제3부 아름다운 멜로디, 제4부 그리움의 흔적들, 제5부 노을이 익어가는 등으로 나뉘어 내면의 풍성한 정서를 담고 있다.
또한 수필 편에서는 문학기행, 해외여행기, 실버넷기자로서 세상을 보는 안목이 개성어린 필치로 꾸며져 읽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자아낸다.
김흥순씨는 “마음이 쉬어가는 황혼길 나그네 길동무 벗들을 만나 은은히 흐르는 보금자리에 머물러 내 인생을 향기롭게 불태우고 싶다”고 책을 상재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