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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호 보해양조 전무 전경포럼 특강


 

입력날짜 : 2014. 11.27. 20:14

 

정민호 보해양조 전무 전경포럼 특강
“사흘에 한번 마시는 술은 금이다”

 

“술은 알코올 1% 이상 함유된 음료를 말하는데 흥미롭게도 술을 최초로 발명한 이는 원숭이입니다”.
정민호 보해양조 전무는 27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전남대 경영대동창회(회장 박성수)가 주최한 전경포럼에서 ‘술∼술∼ 풀리는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 전무는 “술은 음료로는 아주 가치가 높고, 약으로서는 아주 맛이 있고, 음식으로서는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빌어 술 애찬론을 폈다.
그는 한국사회에서 술은 친교와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면서 어느 모임에나 빠지지 않을 만큼 각별한 사회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소학(小學)의 술마시는 예법에는 “어른으로부터 술이 오면 자리에서 일어나 술잔이 놓인 곳으로 가서 절을 한 후 받았으며, 어른이 술잔을 들어서 다 마시지 않았으면 젊은이는 감히 마시지 못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침 술은 돌, 낮 술은 구리, 밤 술은 은, 사흘에 한번 마시는 술은 금이다”는 탈무드의 격언을 소개하며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 각자의 주량에 맞춰 즐길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