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그러세요?…” 우연의 일치로 다른 차를 일행의 차로 착각한 해프닝 지난 주말 영암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그 곳에 사시는 친척들과 함께 점심 약속이 있어서다. 그날 회식은 지난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친척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식당은 월출산 입구에 있었다. 참석자는 여섯명이었는데 승용차 3대로 나눠 타고 식당에 도착했다. 각자 방향이 다르고 또 식사 후 다른 일정이 있어서 차 두 대로 오기가 어려웠다. 1시간 남짓 식사를 하면서 당선자에게 선거운동의 노고와 당선 축하의 덕담이 이어졌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서 커피숍에 가서 차 한잔 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그래서 원래 타고온 대로 승용차 3대에 나눠타고 커피숍으로 향하기로 했다. 그리고 커피숍 위치를 아는 친척이 먼저 출발하면 나머지는 뒤를 따라가기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