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첫눈이 왔어요
광주에 2월중순에 뒤늦은 첫눈이 내렸다
밤새 꿈속을 헤맸는데
아마도 눈오는 발자국 소리가
환청으로 들렸나 보다
아파트 밖 세상은 하얗게 채색되고
길을 나서는 내 마음에도
동화처럼 하얀 눈이 쏟아진다
시내버스가 오늘은 관광버스인양 즐겁다
신기한 풍경 속을 마차처럼 신나게 달린다
눈이 오지 않는 겨울은 무료하다
모처럼 달콤한 눈맛을 보는 오늘은
분명 축제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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