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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우산동 문화재 발굴(2)

 

지난번 소식을 전한 영산강변 도로공사 현장의 문화재 발굴 흔적에 대한 현장 확인결과 사실임에 틀림없었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영산강변 농경지 도로공사는 시작된 지 1년 가까이 되었으나 화훼단지 입구 구간은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아파트 창너머로 바라보니  화훼단지 인근 도로 입구 농경지에 문화재 발굴로 보이는 유구와 함께 주변에는 흙더미가 쌓여져 있었다.

멀리서 보아도 문화재 발굴 작업중인듯 땅을 파헤친 모습이 보였다. 어떤 문화재일지 궁금해서 직접 현장으로 가보고 싶었으나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7월2일 토요일 휴일이라 가볼까해서 창너머로 현장을 바라보니 포크레인과 불도저가 분주하게 땅을 덮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마침내 오늘 오후 현장에 가보니 이미 유구의 대부분이 흙으로 덮이고 일부만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좀더 일찍 갔더라면 보다 생생한 현장모습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부분적인 모습만으로는 어떤 문화재가 발굴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나중에 구청이나 시청 문화재 담당자에게 확인해봐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