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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방문기

빅토리아대학의 국제화전략

<지방대학 대탐구> (8)빅토리아대학의 국제화전략
'교육도 상품'인식…아시아시장 적극 공략
영어권 학풍에 탄탄한 교육·연구기반 갖춰
조선대 등 비롯 세계 각국 대학과 교류확대


입력날짜 : 2005. 06.01. 00:00

연구선도대학…법학, 행정학, 경영학, 직업개발 학과 등이 들어서 있는 '피피티 캠퍼스' 전경.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뉴질랜드에서 연구성과가 뛰어난 3대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시아 학생시장을 잡아라'
인구가 35만인 소도시 웰링턴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이 약 2만명의 재학생을 보유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고등교육을 비지니스로 인식하고 마케팅 차원에서 아시아 등 잠재적 교육시장을 적극 공략한 국제화전략의 성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빅토리아대학이 작성한 '2004 연례보고서'에는 국제학생 수 증대방안이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설정돼 있다. 여기에는 적어도 한개 이상의 국제학생에 대한 시장연구를 수행할 것과 자매대학과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2004년 10월 현재 전체 2만1천215명의 등록학생(복수전공 학생은 이중계산) 가운데 유럽 62%, 아시아지역 21%, 마오리족 8%, 태평양지역 4%, 기타 5%의 비율을 이루고 있어 다국적 캠퍼스문화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에 중국과 베트남, 미국, 인도, 독일, 스칸디나비아 출신의 학생증가에 힘입어 국제학생의 규모와 다양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학생들의 국제화 경험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대학재정에도 괄목할만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4년 2월부터 새로 시작된 '2학기제 기금학생 프로그램' 시행으로 전체 학생수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웰링턴 카로리 대학과 오클랜드 아카데믹 칼리지그룹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데 빅토리아대학생의 학문과 영어준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학은 국제학생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온 결과 2004년에 많은 새로운 제도를 실행해왔다. 대학은 뉴질랜드 이민국으로부터 학생비자발급, 그리고 코스비자를 발행하는 최초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대학은 국제학생에게 종합건강검진과 여행자보험 등을 제공한다.
빅토리아 대학은 전세계 대학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홍콩 중국대학과 제휴로 홍콩에 국제경영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캔버라 호주국립대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아시아태평양연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호주는 빅토리아대학에 의해 통합조정되는 대메콩 주변지역 3자간 대학교육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새로운 결합협정에 따른 공동 프로그램이 태국의 콘 캔대학, 킹몽쿳대학, 베트남의 하노이 공대 등과 더불어 운영되고 있다.#그림1오른쪽#
2004년에는 한국의 고려대와 이화여대, 영국의 리즈앤 랜카스터대학, 미국의 로데아일랜드 디자인대학과 독일의 프로츠하임대학, 프랑스의 장 모랭 리용3대학, 중국정치법학대학과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했다.
대학은 그해 5월에 뉴질랜드를 방문한 칠레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의 연설을 개최했다. 라고스대통령은 웰링턴에서 공부하고 있는 칠레학생을 돕기 위해 빅토리아대학과 칠레 국립 과학기술위원회간 박사과정 협약체결을 지켜봤다.
취재팀이 체류한 기간중에도 베트남총리가 이 대학에 방문해 교류협력을 협의하는 등 아시아국가들과 다양한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방대학 대탐구> (8)빅토리아대학의 국제화전략
'교육도 상품'인식…아시아시장 적극 공략
영어권 학풍에 탄탄한 교육·연구기반 갖춰
조선대 등 비롯 세계 각국 대학과 교류확대


입력날짜 : 2005. 06.01. 00:00

연구선도대학…법학, 행정학, 경영학, 직업개발 학과 등이 들어서 있는 '피피티 캠퍼스' 전경.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뉴질랜드에서 연구성과가 뛰어난 3대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시아 학생시장을 잡아라'
인구가 35만인 소도시 웰링턴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이 약 2만명의 재학생을 보유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고등교육을 비지니스로 인식하고 마케팅 차원에서 아시아 등 잠재적 교육시장을 적극 공략한 국제화전략의 성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빅토리아대학이 작성한 '2004 연례보고서'에는 국제학생 수 증대방안이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설정돼 있다. 여기에는 적어도 한개 이상의 국제학생에 대한 시장연구를 수행할 것과 자매대학과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2004년 10월 현재 전체 2만1천215명의 등록학생(복수전공 학생은 이중계산) 가운데 유럽 62%, 아시아지역 21%, 마오리족 8%, 태평양지역 4%, 기타 5%의 비율을 이루고 있어 다국적 캠퍼스문화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에 중국과 베트남, 미국, 인도, 독일, 스칸디나비아 출신의 학생증가에 힘입어 국제학생의 규모와 다양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학생들의 국제화 경험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대학재정에도 괄목할만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4년 2월부터 새로 시작된 '2학기제 기금학생 프로그램' 시행으로 전체 학생수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웰링턴 카로리 대학과 오클랜드 아카데믹 칼리지그룹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데 빅토리아대학생의 학문과 영어준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학은 국제학생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온 결과 2004년에 많은 새로운 제도를 실행해왔다. 대학은 뉴질랜드 이민국으로부터 학생비자발급, 그리고 코스비자를 발행하는 최초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대학은 국제학생에게 종합건강검진과 여행자보험 등을 제공한다.
빅토리아 대학은 전세계 대학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홍콩 중국대학과 제휴로 홍콩에 국제경영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캔버라 호주국립대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아시아태평양연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호주는 빅토리아대학에 의해 통합조정되는 대메콩 주변지역 3자간 대학교육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새로운 결합협정에 따른 공동 프로그램이 태국의 콘 캔대학, 킹몽쿳대학, 베트남의 하노이 공대 등과 더불어 운영되고 있다.#그림1오른쪽#
2004년에는 한국의 고려대와 이화여대, 영국의 리즈앤 랜카스터대학, 미국의 로데아일랜드 디자인대학과 독일의 프로츠하임대학, 프랑스의 장 모랭 리용3대학, 중국정치법학대학과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했다.
대학은 그해 5월에 뉴질랜드를 방문한 칠레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의 연설을 개최했다. 라고스대통령은 웰링턴에서 공부하고 있는 칠레학생을 돕기 위해 빅토리아대학과 칠레 국립 과학기술위원회간 박사과정 협약체결을 지켜봤다.
취재팀이 체류한 기간중에도 베트남총리가 이 대학에 방문해 교류협력을 협의하는 등 아시아국가들과 다양한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꺼지지 않는 연구실
웰링턴 빅토리아

<지방대학 대탐구> (8)빅토리아대학의 국제화전략
'교육도 상품'인식…아시아시장 적극 공략
영어권 학풍에 탄탄한 교육·연구기반 갖춰
조선대 등 비롯 세계 각국 대학과 교류확대


입력날짜 : 2005. 06.01. 00:00

연구선도대학…법학, 행정학, 경영학, 직업개발 학과 등이 들어서 있는 '피피티 캠퍼스' 전경.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뉴질랜드에서 연구성과가 뛰어난 3대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시아 학생시장을 잡아라'
인구가 35만인 소도시 웰링턴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이 약 2만명의 재학생을 보유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고등교육을 비지니스로 인식하고 마케팅 차원에서 아시아 등 잠재적 교육시장을 적극 공략한 국제화전략의 성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빅토리아대학이 작성한 '2004 연례보고서'에는 국제학생 수 증대방안이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설정돼 있다. 여기에는 적어도 한개 이상의 국제학생에 대한 시장연구를 수행할 것과 자매대학과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2004년 10월 현재 전체 2만1천215명의 등록학생(복수전공 학생은 이중계산) 가운데 유럽 62%, 아시아지역 21%, 마오리족 8%, 태평양지역 4%, 기타 5%의 비율을 이루고 있어 다국적 캠퍼스문화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에 중국과 베트남, 미국, 인도, 독일, 스칸디나비아 출신의 학생증가에 힘입어 국제학생의 규모와 다양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학생들의 국제화 경험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대학재정에도 괄목할만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4년 2월부터 새로 시작된 '2학기제 기금학생 프로그램' 시행으로 전체 학생수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웰링턴 카로리 대학과 오클랜드 아카데믹 칼리지그룹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데 빅토리아대학생의 학문과 영어준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학은 국제학생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온 결과 2004년에 많은 새로운 제도를 실행해왔다. 대학은 뉴질랜드 이민국으로부터 학생비자발급, 그리고 코스비자를 발행하는 최초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대학은 국제학생에게 종합건강검진과 여행자보험 등을 제공한다.
빅토리아 대학은 전세계 대학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홍콩 중국대학과 제휴로 홍콩에 국제경영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캔버라 호주국립대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아시아태평양연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호주는 빅토리아대학에 의해 통합조정되는 대메콩 주변지역 3자간 대학교육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새로운 결합협정에 따른 공동 프로그램이 태국의 콘 캔대학, 킹몽쿳대학, 베트남의 하노이 공대 등과 더불어 운영되고 있다.#그림1오른쪽#
2004년에는 한국의 고려대와 이화여대, 영국의 리즈앤 랜카스터대학, 미국의 로데아일랜드 디자인대학과 독일의 프로츠하임대학, 프랑스의 장 모랭 리용3대학, 중국정치법학대학과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했다.
대학은 그해 5월에 뉴질랜드를 방문한 칠레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의 연설을 개최했다. 라고스대통령은 웰링턴에서 공부하고 있는 칠레학생을 돕기 위해 빅토리아대학과 칠레 국립 과학기술위원회간 박사과정 협약체결을 지켜봤다.
취재팀이 체류한 기간중에도 베트남총리가 이 대학에 방문해 교류협력을 협의하는 등 아시아국가들과 다양한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꺼지지 않는 연구실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뉴질랜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연구기금보고서(PBRF)에 Top3에 올라 있을 정도로 탄탄한 연구풍토를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특히 음악과 문학, 물리학, 마

<지방대학 대탐구> (8)빅토리아대학의 국제화전략
'교육도 상품'인식…아시아시장 적극 공략
영어권 학풍에 탄탄한 교육·연구기반 갖춰
조선대 등 비롯 세계 각국 대학과 교류확대


입력날짜 : 2005. 06.01. 00:00

연구선도대학…법학, 행정학, 경영학, 직업개발 학과 등이 들어서 있는 '피피티 캠퍼스' 전경.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뉴질랜드에서 연구성과가 뛰어난 3대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시아 학생시장을 잡아라'
인구가 35만인 소도시 웰링턴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이 약 2만명의 재학생을 보유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고등교육을 비지니스로 인식하고 마케팅 차원에서 아시아 등 잠재적 교육시장을 적극 공략한 국제화전략의 성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빅토리아대학이 작성한 '2004 연례보고서'에는 국제학생 수 증대방안이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설정돼 있다. 여기에는 적어도 한개 이상의 국제학생에 대한 시장연구를 수행할 것과 자매대학과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2004년 10월 현재 전체 2만1천215명의 등록학생(복수전공 학생은 이중계산) 가운데 유럽 62%, 아시아지역 21%, 마오리족 8%, 태평양지역 4%, 기타 5%의 비율을 이루고 있어 다국적 캠퍼스문화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에 중국과 베트남, 미국, 인도, 독일, 스칸디나비아 출신의 학생증가에 힘입어 국제학생의 규모와 다양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학생들의 국제화 경험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대학재정에도 괄목할만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4년 2월부터 새로 시작된 '2학기제 기금학생 프로그램' 시행으로 전체 학생수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웰링턴 카로리 대학과 오클랜드 아카데믹 칼리지그룹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데 빅토리아대학생의 학문과 영어준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학은 국제학생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온 결과 2004년에 많은 새로운 제도를 실행해왔다. 대학은 뉴질랜드 이민국으로부터 학생비자발급, 그리고 코스비자를 발행하는 최초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대학은 국제학생에게 종합건강검진과 여행자보험 등을 제공한다.
빅토리아 대학은 전세계 대학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홍콩 중국대학과 제휴로 홍콩에 국제경영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캔버라 호주국립대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아시아태평양연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호주는 빅토리아대학에 의해 통합조정되는 대메콩 주변지역 3자간 대학교육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새로운 결합협정에 따른 공동 프로그램이 태국의 콘 캔대학, 킹몽쿳대학, 베트남의 하노이 공대 등과 더불어 운영되고 있다.#그림1오른쪽#
2004년에는 한국의 고려대와 이화여대, 영국의 리즈앤 랜카스터대학, 미국의 로데아일랜드 디자인대학과 독일의 프로츠하임대학, 프랑스의 장 모랭 리용3대학, 중국정치법학대학과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했다.
대학은 그해 5월에 뉴질랜드를 방문한 칠레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의 연설을 개최했다. 라고스대통령은 웰링턴에서 공부하고 있는 칠레학생을 돕기 위해 빅토리아대학과 칠레 국립 과학기술위원회간 박사과정 협약체결을 지켜봤다.
취재팀이 체류한 기간중에도 베트남총리가 이 대학에 방문해 교류협력을 협의하는 등 아시아국가들과 다양한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꺼지지 않는 연구실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뉴질랜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연구기금보고서(PBRF)에 Top3에 올라 있을 정도로 탄탄한 연구풍토를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특히 음악과 문학, 물리학, 마오리(뉴질랜드 원주민)연구, 정치학, 국제관계 및 공공정책, 순수 및 응용수학 등 분야에서 어느 대학보다도 많은 'A'등급 연구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의 80%가 국제적으로 탁월한 것으로 인정되는 많은 학자들과 더불어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나머지 20% 학자들도 떠오르는 신예학자들인데, 이는 새로운 유망한 학자의 충원과 적당한 연구기간 허용 등 실상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아시아학 연구소장인 스티븐 엡스테인 교수는 "대부분의 교수들이 보통 새벽 1~2시에야 연구실을 나선다"고 열띤 연구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취재팀이 머문 Aitken on Mulgrave호텔 룸에서 바라보이는 '피피티 캠퍼스'는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많은 연구실에서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시적인 대학통합 추진
뉴질랜드는 적극적인 외국인학생 유치전략을 통해 한국과 달리 학생수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수시로 대학간 통폐합을 단행해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1899년 최초로 고등교육을 시작한 이래 뉴질랜드대학의 산하 단과대학(칼리지)으로 운영돼오다 1962년 1월1일 국회의 입법에 따라 종합대학으로 승격, 본격 출범했다.
이 대학은 24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외 5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중 '카로리캠퍼스'는 올해 1월 통합된 교육대학이 포진하고 있다. 교육대학의 통합은 2001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교육, 행정업무 이관에 이어 2004년 5월 양교간 통합결정으로 빅토리아대학에 합병됐다. 빅토리아대학은 교육대학과 통합되는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 지원금이 연구실적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데 교육대학은 상대적으로 연구성과가 낮은 실정이어서 불이익이 우려된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대학은 오랜 기간의 협력관계와 통합이익의 공유, 그리고 교육당국의 적절한 조정에 힘입어 결실을 맺게돼 한국대학들의 통폐합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여진다.


오리(뉴질랜드 원주민)연구, 정치학, 국제관계 및 공공정책, 순수 및 응용수학 등 분야에서 어느 대학보다도 많은 'A'등급 연구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의 80%가 국제적으로 탁월한 것으로 인정되는 많은 학자들과 더불어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나머지 20% 학자들도 떠오르는 신예학자들인데, 이는 새로운 유망한 학자의 충원과 적당한 연구기간 허용 등 실상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아시아학 연구소장인 스티븐 엡스테인 교수는 "대부분의 교수들이 보통 새벽 1~2시에야 연구실을 나선다"고 열띤 연구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취재팀이 머문 Aitken on Mulgrave호텔 룸에서 바라보이는 '피피티 캠퍼스'는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많은 연구실에서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시적인 대학통합 추진
뉴질랜드는 적극적인 외국인학생 유치전략을 통해 한국과 달리 학생수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수시로 대학간 통폐합을 단행해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1899년 최초로 고등교육을 시작한 이래 뉴질랜드대학의 산하 단과대학(칼리지)으로 운영돼오다 1962년 1월1일 국회의 입법에 따라 종합대학으로 승격, 본격 출범했다.
이 대학은 24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외 5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중 '카로리캠퍼스'는 올해 1월 통합된 교육대학이 포진하고 있다. 교육대학의 통합은 2001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교육, 행정업무 이관에 이어 2004년 5월 양교간 통합결정으로 빅토리아대학에 합병됐다. 빅토리아대학은 교육대학과 통합되는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 지원금이 연구실적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데 교육대학은 상대적으로 연구성과가 낮은 실정이어서 불이익이 우려된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대학은 오랜 기간의 협력관계와 통합이익의 공유, 그리고 교육당국의 적절한 조정에 힘입어 결실을 맺게돼 한국대학들의 통폐합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여진다.


대학은 뉴질랜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연구기금보고서(PBRF)에 Top3에 올라 있을 정도로 탄탄한 연구풍토를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특히 음악과 문학, 물리학, 마오리(뉴질랜드 원주민)연구, 정치학, 국제관계 및 공공정책, 순수 및 응용수학 등 분야에서 어느 대학보다도 많은 'A'등급 연구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의 80%가 국제적으로 탁월한 것으로 인정되는 많은 학자들과 더불어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나머지 20% 학자들도 떠오르는 신예학자들인데, 이는 새로운 유망한 학자의 충원과 적당한 연구기간 허용 등 실상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아시아학 연구소장인 스티븐 엡스테인 교수는 "대부분의 교수들이 보통 새벽 1~2시에야 연구실을 나선다"고 열띤 연구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취재팀이 머문 Aitken on Mulgrave호텔 룸에서 바라보이는 '피피티 캠퍼스'는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많은 연구실에서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시적인 대학통합 추진
뉴질랜드는 적극적인 외국인학생 유치전략을 통해 한국과 달리 학생수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수시로 대학간 통폐합을 단행해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1899년 최초로 고등교육을 시작한 이래 뉴질랜드대학의 산하 단과대학(칼리지)으로 운영돼오다 1962년 1월1일 국회의 입법에 따라 종합대학으로 승격, 본격 출범했다.
이 대학은 24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외 5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중 '카로리캠퍼스'는 올해 1월 통합된 교육대학이 포진하고 있다. 교육대학의 통합은 2001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교육, 행정업무 이관에 이어 2004년 5월 양교간 통합결정으로 빅토리아대학에 합병됐다. 빅토리아대학은 교육대학과 통합되는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 지원금이 연구실적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데 교육대학은 상대적으로 연구성과가 낮은 실정이어서 불이익이 우려된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대학은 오랜 기간의 협력관계와 통합이익의 공유, 그리고 교육당국의 적절한 조정에 힘입어 결실을 맺게돼 한국대학들의 통폐합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여진다.


◇불꺼지지 않는 연구실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뉴질랜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연구기금보고서(PBRF)에 Top3에 올라 있을 정도로 탄탄한 연구풍토를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특히 음악과 문학, 물리학, 마오리(뉴질랜드 원주민)연구, 정치학, 국제관계 및 공공정책, 순수 및 응용수학 등 분야에서 어느 대학보다도 많은 'A'등급 연구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의 80%가 국제적으로 탁월한 것으로 인정되는 많은 학자들과 더불어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나머지 20% 학자들도 떠오르는 신예학자들인데, 이는 새로운 유망한 학자의 충원과 적당한 연구기간 허용 등 실상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아시아학 연구소장인 스티븐 엡스테인 교수는 "대부분의 교수들이 보통 새벽 1~2시에야 연구실을 나선다"고 열띤 연구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취재팀이 머문 Aitken on Mulgrave호텔 룸에서 바라보이는 '피피티 캠퍼스'는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많은 연구실에서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시적인 대학통합 추진
뉴질랜드는 적극적인 외국인학생 유치전략을 통해 한국과 달리 학생수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수시로 대학간 통폐합을 단행해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은 1899년 최초로 고등교육을 시작한 이래 뉴질랜드대학의 산하 단과대학(칼리지)으로 운영돼오다 1962년 1월1일 국회의 입법에 따라 종합대학으로 승격, 본격 출범했다.
이 대학은 24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외 5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중 '카로리캠퍼스'는 올해 1월 통합된 교육대학이 포진하고 있다. 교육대학의 통합은 2001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교육, 행정업무 이관에 이어 2004년 5월 양교간 통합결정으로 빅토리아대학에 합병됐다. 빅토리아대학은 교육대학과 통합되는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 지원금이 연구실적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데 교육대학은 상대적으로 연구성과가 낮은 실정이어서 불이익이 우려된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대학은 오랜 기간의 협력관계와 통합이익의 공유, 그리고 교육당국의 적절한 조정에 힘입어 결실을 맺게돼 한국대학들의 통폐합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