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새해에는 시·도 현안 술술 풀리길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27일 송·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시·도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내년에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자동차·에너지·문화 등 3대 밸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사업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집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10대 핵심시책으로 ▲광주형일자리 사업, 자동차·에너지·문화 등 3대밸리 조성 본격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자영업자 사업여건 획기적개선 ▲문화산업을 광주성장 엔진과 일자리 창출 동력으로 육성 ▲SOC확충 및 군 공항 스마트 시티 개발 수립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사업 ▲광주다운 도시재생 ▲자원봉사 도시 ▲복지와 일자리 인프라 구축 ▲3천만 그루 나무심기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안전한 광주 조성 등을 발표했다.
전남은 내년 도정 운영에 있어 ‘혁신성장 산업’ 과 양질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시책으로 내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생물·의약, e-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한 신산업 육성에 주력키로 했다. ‘융복합 의료·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 e-모빌리티 연관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및 인프라 확충, 무인기(드론)생태계 구축,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민선 7기 2년차 전남도의 핵심 실천 로드맵이다.
내년은 민선 7기 2년차로 그간에 준비했던 계획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중요한 해이다. 특히 내년은 국내경제가 하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수립한 계획들이 차질없이 실행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역대 최대 국비(광주 2조2천억, 전남 6조8천억)를 확보해 이를 마중물로 삼아 지역경제에 숨통을 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가적 과제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광주형일자리를 성공시켜 광주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전남도 역시 지난 6개월간 뿌린 희망의 씨앗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복 체감형 시책을 활발히 펼쳐 도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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