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AI단지에 투자의향 지역경제 활력 기대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대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광주과학기술원이 LG전자와 AI 집적단지조성 사업 투자와 관련해 실무진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LG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투자 참여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다.
AI 분야는 기술의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을 타겟으로 참여 기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 3단지 내에 조성될 AI 집적단지는 1, 2단계로 나뉘어 총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5년간 4천61억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창업 1천개를 유치해 고용효과 2만7천500명, 인공지능 전문인력 5천150명 확보 등 미래 경쟁력 강화 및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과 산학과제를 수행하는 등 R&D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연구와 기업의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AI 기반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을 통하여 ‘AI+X(주력산업)’ 융합과 스타트업 활성화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AI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AI와 지역 전략사업인 자동차 관련업체 280곳, 에너지 312곳, 헬스 케어 300여곳 등과 접목해 제품혁신을 통한 비용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 LG전자의 투자 성사시 지역경제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가 균형발전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현재 LG전자는 서울은 물론 미국 실리콘밸리와 캐나다 토론토 등지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 및 업무협약 논의도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가 조성되는 광주 AI 집적단지를 활용하기 위한 단계로 풀이된다.
LG그룹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의 광주 투자가 성사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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