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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드론 신성장동력 육성 기대 크다

전남도 드론 신성장동력 육성 기대 크다

 

전남도가 지역특화산업인 ‘드론 메카’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한다.
드론산업은 에너지, 5G, 종합성능시험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개척에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드론은 초기 시장창출에 유리한 전력설비 감시, 농업 방제, 시설물 관리 분야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유망 비즈니스 모델 보급·확산에 적합한 분야다.
전남도는 현재 산업용 드론기업 육성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의 요람인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ICT·SW융합 기반과 연계한 산업용 드론 전·후방산업 육성 및 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공수요 창출을 위해서다.
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나주혁신도시 내에 127억원을 투입해 산업용 드론지원센터 및 장비 구축, 전력설비·시설물 점검 실증 등을 추진중이다.
이달 중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지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내년 사업비로 국비 22억4천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통해 에너지 ICT, SW, 탑제장비 기업 등 드론 전후방 산업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관련기업 30개사를 유치·육성해 1천842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 미래 통신의 흐름에 발맞춰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 사업도 타 시·도보다 경쟁력 우위에 나선다.
2023년까지 도 일원에 농업 드론 운용서비스 개발, 시스템 운영체계 및 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 5G기반으로 한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령화, 인구감소 등 농업 생산현장의 당면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전남은 드론 시험·평가 및 실증을 위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농업 및 에너지, 정보통신 공공기관 집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업분야 지능형 드론 개발·운용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드론 실증 센터 구축을 통해 IoT 기반 농업 운영서비스 ‘Global Smart Valley’ 구현, 민간 수요 시장 창출, 서비스 실증 솔루션 전문 기업 육성 등의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드론 메카’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민선 7기 전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멘텀으로 삼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