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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자위 맞춤형인력양성 고용에 ‘단비’

광주인자위 맞춤형인력양성 고용에 ‘단비’

 

요즘 일자리가 뜨거운 이슈이다. 중앙정부·지방정부, 유관 고용기관들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에 따른 실업 문제, 특히 청년층의 실업 문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올해 광주지역은 중소기업 업황개선에도 불구하고 고용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 걱정이다.
지난 2월에는 광주지역 고용환경이 실업률 5%대를 돌파하며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맞춤형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고용대책의 골자는 ▲경제 활력·일자리 확충을 위한 투자 활성화 ▲혁신성장·규제혁신 ▲지역·산업별 맞춤형 일자리 등 3가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따라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광주인자위)는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와 지역고용의 현안 및 이슈에 따른 상시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공동훈련센터 발굴·지원과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등을 발굴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에 성과를 거두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의 구직난 해소에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인자위는 최근 CGV 광주터미널에서 ‘제5회 광주인자위 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총 32편의 수상자를 선정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훈련생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현준씨는 병역특례업체에 취업을 했으나 부족함을 느껴 광주인력개발원 교육에 지원해 1년간 스마트가전복합금형설계 과정을 들으며 기술을 연마해 전국뿌리기술경진대회 사출분야에 입상한데 이어 NCS 사출금형 사업기사에도 합격했다.
일자리 문제의 해결은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과 교육·훈련 수요조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과 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져야 한다. 맞춤형 인력양성이 노동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고용률 향상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