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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와 만남

광주매일TV, 시청실태 분석결과

광주매일TV, 시청실태 분석결과

집단·세대별 콘텐츠 선호도 뚜렷한 차이 보여
시청빈도, 홍보담당자 >오피니언리더 >대학생 순
시청방법, 홍보담당자-홈피, 오피니언리더-문자, 대학생-SNS


호남 최초로 신문과 방송을 융합한 광주매일TV는 개국 6개월을 맞아 최근 지역언론과 밀접한 지자체 홍보담당자, 지역대학 신방과 학생, 각계 오피니언 리더 등 3개 집단 1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매일TV 인지도와 시청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각 집단 응답자 수는 지자체 홍보담당자 32명을 비롯 신방과 대학생 33명, 중소기업인 등 오피니언 리더 35명 등 100명이다.
설문결과, 대부분이 광주매일TV를 시청하고 있었으며 새로운 유형의 융복합 미디어가 지역신문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매일TV를 시청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94.3%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1주일에 몇 건의 영상을 시청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83%가 ‘3~4건’ 정도라고 답했다. 
광주매일TV를 시청하는 빈도는 홍보담당자 >오피니언리더 >대학생 순으로 나타나 기관 홍보담당자들의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청방법에서는 홍보담당자는 홈페이지, 오피니언리더는 문자메시지, 대학생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주로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주매일TV 활용에 대해서는 홍보담당자는 축제홍보, 오피니언리더는 토론회 등 지역현안 공론화, 대학생들은 역사문화 콘텐츠제작을 적합한 분야로 꼽았다.
특히 광주매일TV가 제작하면 좋을 콘텐츠에 대해서도 집단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홍보담당자는 전통시장 활성화,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지 소개 등 지역이슈와 관련한 기획특집 제작을 주문했다.
이에 반해 지역기업인 등 오피니언 리더들은 청년창업, 스타트업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분야에 중점을 둘 것을 희망했다.
또한 대학생들은 젊은층 취향에 맞는 스포츠, 연예 등 엔터테인먼트, 도시역사 이야기, 뉴스브리핑 등 흥미가 가미된 스낵영상을 선호했다.
광주매일TV를 정기적으로 시청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30.4%로 가장 높았고, ‘뉴스 등 유익한 정보가 많기 때문’(28.2%),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23.9%), ‘지인이 출연했기 때문’(10.8%), ‘진행과 내용이 새로운 형식이어서’(0.6%) 순으로 응답했다.
광주매일TV가 제작한 콘텐츠 가운데 가장 공감한 영상은 단체장·정치인 토크&대담(38.8%), 뉴스(30.5%), 기업인·예술인 인터뷰(16.6%), 토론회(0.8%)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매일TV가 지역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44%가 ‘매우 긍정적’ 이라고 응답했고 48%가 ‘약간 긍정적’이라고 답해 전체 9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광주매일TV가 지역언론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44%가 ‘매우 긍정적’, 52%가 ‘약간 긍정적’이라고 답해 전체 96%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비용을 들여서라도 광주매일TV를 활용하면 효과적인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토론회 등 지역현안(41.1%), 지역축제홍보(32.3%), 지자체 시책홍보(20.5%), 역사자원 등 기록물(0.5%) 순으로 응답했다./박준수기자 jspar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