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네트웍스(주) 중동 진출 적극 모색
이란 국가재건위원회와 MOU 체결
이근신 대표 “앞선 기술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온 힘”
사진설명=엔에이치네트웍스(주)는 지난 2일 이란 정부산하 국가재건위원회의 한국대표부 관계자와 이란 정보통신 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엔에이치네트웍스(주) 제공
통합관제시스템과 태양광 전문업체인 엔에이치네트웍스(주)(대표 이근신)가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에이치네트웍스(주)는 이란 정부산하 EDI(국가재건위원회)의 한국대표부 역할을 맡고있는 GG Foundation(이하 “GGF”)와 이란 정보통신 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GGF는 이란국가 EDI가 인증한 PMC(프로젝트 관리 회사)로서 이란 국가 SOC재건사업에 한국기업의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란 현지 회사이다.
2001년 설립된 엔에이치네트웍스(주)는 교통관제시스템, 스마트시티, 스마트 공항의 ICT 분야 설계부터 물품제조, 납품, 시공까지 일괄 턴키방식사업을 진행하는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GGF 박관호 회장은 “이란 정부는 ICT기술이 우수한 한국 정보통신 전문업체의 ICT시장 참여를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다”며, “엔에이치네트웍스(주)가 이란 ICT 시장에 조기 진입하여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엔에이치네트웍스(주) 이근신 사장은 “GGF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주력 사업 영역인 교통관제시스템,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공항 분야의 ICT 기술을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은 미국의 경제재제 해제 후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표방하고 있는 로와니 정부의 연임으로 한국기업의 대 이란 SOC 재건사업 진출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란 ICT 시장은 연평균 8.8%의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298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전망이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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