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수 실장,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큰 활약
탄자니아·에티오피아 수출상담 주관 2,228만 달러 성과
황광수 실장(오른쪽)이 Mesfin Berhane EEU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의견을 나누고 있다.
/CapitalEthiopia.com
황광수 한국전력 동반성장실장이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큰 활약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5월15일부터 19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프리카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해 2,228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행사에 탄자니아에서는 에너지부 차관, 국영 에너지회사 TANESCO 부사장, 주 탄자니아 대사관 등이 참석했고, 에티오피아에서는 에너지부 장관 보좌관, 국영 전력회사 EEU 부사장, 주 에티오피아 총영사관 등이 참가했다.
황 실장은 시장개척단장으로서 수출상담을 주관하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전의 전력분야 사업참여 의지를 널리 알렸다.
에티오피아 현지언론 ‘Capital Ethiopia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황 실장은 에티오피아 정부 및 민간과 전력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 의향을 피력했다.
특히 황 실장은 Mesfin Berhane EEU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Mesfin 부사장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힘쓰고 있다며 한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황 실장은 “아프리카는 전반적으로 전기시설이 열악하지만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여건이 아주 좋다”고 평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가능성을 밝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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