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카이 라운지에서
고대 왕국 발라국의 영지에 온 그대여
브르즈 할리파처럼 우뚝 솟아
‘빛의 바다’를 비추는 등대를 아는가
영산강 어귀 수 천년 전설이 서린
상서로운 빛가람동 한 복판에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둥지를 틀어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치는 곳
어둠을 밀어내고 빛과
목마른 대지를 적시는 가람이 만나
생명이 움트는 개벽의 땅
남쪽으로 월출산 기암괴석이 병풍을 두르고
북쪽으로 무등산이 푸르른 기운을 전해주는
음양이 조화를 이룬 복된 명당
에너지밸리에 신산업의 씨앗이 싹을 틔워
광활한 금맥을 뻗어나갈 웅비의 날개를 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