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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 대상에 김현수씨

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 성료
31명 낭송가 열띤 경연…대상에 김현수씨

 

사진설명=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현수씨 등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서석문학이 주최하고 광주매일신문이 후원하는 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 및 시민어울림한마당이 지난 29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송갑석 국회의원, 임원식 광주문인협회 회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특히 명사코너에는 송갑석 의원과 남성숙 대표 그리고 스리랑카 출신 다랑그씨, 장애우 이세윤씨가 자신의 애송시를 낭송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31명의 낭송가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에는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를 낭송한 김현수씨가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과 낭송가인증서를 수상했다. 금상은 전희자, 은상은 안덕례, 동상은 김정아, 서영철씨가 각각 차지해 상금과 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또 장려상에는 임영희, 전경숙, 이인숙, 문영길, 김옥련, 김영옥, 이순필, 박형석, 이기숙, 이빛나니씨가 뽑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광주를 대표하는 시낭송대회로 해가 갈수록 위상이 높아져 시낭송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입상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한편, 아시아서석문학은 2006년 계간지로 창간, 지난 12년간 단 한번도 결호없이 47호를 발행해 180명이 넘는 신인을 한국문단에 데뷔시켜 지역문학과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