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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광주’ 옛말 SKY 입학률 고작 2.6% ‘실력광주’ 옛말 SKY 입학률 고작 2.6% 장휘국 교육감 체제 이후 ‘실력광주’로 상징돼온 광주교육의 퇴행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공개한 2019학년도 주요대학 고교 소재지별 입학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로 ..
전남 치매환자 급증 관리대책 서둘러야 전남 치매환자 급증 관리대책 서둘러야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전남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노인성 질환인 치매 관리대책이 시급하다. 치매는 가정을 파괴할 수 있는 사회적인 질병인데다 치매 환자에 따른 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보건복..
대법 여순사건 재심결정, 특별법도 제정돼야 대법 여순사건 재심결정, 특별법도 제정돼야 '여순사건'에 연루돼 사형당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해 71년 만에 첫 재심 재판 개시가 확정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1일 내란 및 국권문란죄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장 모씨 등 3명의 재심 결정에 대한 재항고심에서 재심개시를 결정한..
근시안적 행정이 낳은 ‘SRF’ 가동중단 사태 근시안적 행정이 낳은 ‘SRF’ 가동중단 사태 광주시가 상무소각장 대체 시설로 남구 양과동에 1천억여원을 들여 건설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이 자칫 무용지물이 될 처지에 놓였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고형폐기물 연료(SRF)'를 쓰기로 했던 나주 열병합발전소가 주민 반발로 가동을 ..
5·18 현장 ‘505 보안부대’ 원형 보존해야 5·18 현장 ‘505 보안부대’ 원형 보존해야 5·18사적지 제26호로 지정된 옛 505보안부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사령부의 분신처럼 움직인 핵심부대로 여기에 끌려온 시민들은 모진 고문을 당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505보안부대는 2005년 광주31사단으로 이전한 뒤 2014년 광주시가 국..
기능과 멋, 문화가 있는 버스승강장 기대 기능과 멋, 문화가 있는 버스승강장 기대 광주시가 오는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광주다움이 깃든 시내버스 승강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필자는 지난 3월5일자 ‘청담직필’ 칼럼에서 ‘광주형 시내버스’ 모델을 제안하면서 승강장 디자인 공모를 피력한 바 ..
고향집 고향집 박준수 달빛 아래 감나무 그림자 서성이는 그곳으로 탱자울타리 사이 바람은 여전히 귓가에 분다 봄이면 연초록 솔 순과 아카시아 꽃 따먹으며 걸었던 등굣길 무리지어 가다가 흙바람도 맞고 물수제도 뜨던 그곳으로 늙은 농부가 소달구지를 타고 세월의 언덕을 넘는다 흰 구름 ..
시민의 발’ 시내버스를 업그레이드하자 시민의 발’ 시내버스를 업그레이드하자 입력날짜 : 2019. 03.04. 19:10 시내버스는 ‘시민의 발’이자 그 도시의 얼굴이다. 광주시민들 가운데 3분 1은 매일 한번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외지방문객들이 광주에 대한 첫 인상을 느끼는 곳도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이라 할 수 있다. 지난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