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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 대표도시’ 브랜드 선점 기대 크다

광주 ‘AI 대표도시’ 브랜드 선점 기대 크다

 

광주시가 ‘인공지능(AI) 대표도시’ 브랜드 선점에 발 벗고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AI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시켜 광주를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하는 한편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현재 광주 AI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이 정부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세부실행 계획수립이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AI 대표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광주 인공지능 대표도시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AI 대표도시로서 광주의 비전 및 전략수립과 글로벌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의 연구소와 함께 AI 반도체 개발과 지역의 기업지원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함께 첨단3지구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4,061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창업 1천개를 유치해 고용효과 2만7천500명, 인공지능 전문인력 5천150명 확보 등 미래 경쟁력 강화 및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GIST와 산학과제를 수행하는 등 R&D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연구와 기업의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AI 기반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을 통하여 ‘AI+X(주력산업)’ 융합과 스타트업 활성화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AI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의 3대 특화분야(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를 중심으로 시너지 창출 및 AI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시는 AI와 지역 전략사업인 자동차 관련업체 280곳, 에너지 312곳, 헬스 케어 300여곳 등과 접목해 제품혁신을 통한 비용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국가 균형발전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광주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를 선도해 세계 인공지능 4대 강국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