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LG화학 202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매출 7조원 목표

LG화학 202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매출 7조원 목표

 

LG화학은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을 7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올해 폴란드에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이웅범 배터리사업본부장은 "성장 추세에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2018년까지 시장 점유율, 기술, 수익성 측면에서 세계 1위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배터리 판매량을 현재의 3배로 늘려 오는 2018년까지 3조7천억원으로 확대하고, 2020년까지 궁극적으로 7조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목표는 향상된 전기차 시장 상황으로 인해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이 회사 관계자는 전망했다.

과거에는 단지 주문자의 60~70%만이 현실화되었으나 시장 상황 개선으로 80~90%까지 오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회사의 누적판매액은 전세계 28개 자동차 제조사의 82개 주문자로부터 3조6천억원을 돌파했다. 

전기자동차 성장세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올해 폴란드 브로클라브에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한 연구소에 따르면 유럽 친환경자동차 시장은 2015년 기준 전년도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LG화학은 저비용 고성능 전지로 그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높이가 100밀리미터 이하이고 차바닥에 설치하는 모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