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5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섬 진흥원’ 전남 유치 기대된다 ‘한국 섬 진흥원’ 전남 유치 기대된다 전남은 해양왕국이다. 고려 성종때 전남지역을 해양도(海陽道)로 명명한 것도 바다와 밀접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전남지역 섬은 총 2천165개(유인도 276개, 무인도 1천889개)로 전국 섬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해안선 길이에서도 전남 6천743km, 경남 2천513km 순으로 지자체 가운데 가장 길다. 그동안 인간 활동이 육지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섬과 바다로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섬과 바다가 신대륙으로 인식될 만큼 세계 각국이 해양진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따라서 육지중심의 공간인식에서 벗어나 섬과 바다를 포괄하는 새로운 공간인식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섬지역 새로운 문명 거점 부상 이러한 시점에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 신안 당사도에 외국인 한글서당 화제 신안 당사도에 외국인 한글서당 화제 송광용 목사, 동남아 이주노동자들에게 ‘한류’ 교육 커피학교·생태학습장·박물관 등 체험관광 메카 구상 전남 신안군 압해도 송공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푸른 파도를 헤쳐 25분을 가면 닿는 당사도. 압해-암태를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이 섬에는 50여 가구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살고 있다. 작은섬이지만 해수욕장 3곳과 이순신 장군이 마셨다는 약수터, 그리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유명하다. 김 양식과 고기잡이가 주업인 이곳에는 언젠가부터 동남아,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와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젊은이들이 육지로 떠나고 나이든 어르신들만 남아있어 힘든 바닷일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트남·인도네시아·스리랑카, 동티모르로부터 2.. 인생이 쓸쓸할 날 인생이 쓸쓸할 날 장 파하고 돌아가는 길 놀음판에서 밑천 한 푼 없이 빈털터리가 된 사내가 냇가 흙다리 중간에 서서 헛웃음을 웃는다 얼치기 얼간이들에게 당하고 나니 괜스레 인생이 쓸쓸해진다. 한탕을 챙겨보고자 하는 과욕이 이렇게 허망한 몰골이 될 줄이야 흐르는 냇물을 바라보며 쓰디쓴 담배 연기 후욱 후욱 뱉어내며 노을이 질 때까지 하염없이 갈대처럼 하늘거렸다.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보고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보고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지난 1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코로나19로 외국작가들이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속에서 대부분의 행사가 소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아시아의 문학지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필자는 개막식에 초대되어 대회조직위원장인 한승원 소설가를 비롯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가까이서 대면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또한 미국, 중국, 파키스탄, 우주벡 등에서 개막식에 온라인으로 소감을 전한 외국작가들의 생생한 표정과 음성을 들으며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지닌 중량감과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 아시아가 중심이 되는 참된 문학 거대한 스크린을 마주한 채 랜선으로 펼쳐지는.. 2021 (제8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출품작 모집 2021 (제8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출품작 모집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걸쳐 비즈니스계의 '혁신'을 시상하는 2021 (제8회 연례)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8th Annual Asia-Pacific Stevie® Awards)의 출품작 모집을 발표했다. 출품료가 할인되는 조기출품 마감일은 11월 18일이다. 일반 마감일은 2월 3일이며, 이 때 이후에는 3월 3일까지 지체료와 함께 출품작을 제출할 수 있다. 출품 관련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http://Asia.StevieAwards.com)에서 볼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대규모와 소규모, 영리와 비영리, 공공과 민간에 상관 없이, 아태지역 29개국에 있는 모든 조직들에 열려 있다. 이 상은 어떤 일터에서 성취되었든, 모든 형태의.. 2020년 빛고을 전국 시 낭송 대상에 김효순씨 2020년 빛고을 전국 시 낭송 대상에 김효순씨 아시아서석문학 주최 경연대회 비대면으로 열려 행사 실황은 광주매일신문TV(유튜브)로 방영 아시아서석문학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인협회가 주관한 2020년도 제12회 빛고을 전국 시 낭송 경연대회 및 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월 22일 광주매일신문 TV제작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대응하여 집행행사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대회사에서 김석문 대회장은 “시 낭송을 대중화 시켜 나아감으로써 시민 정서 함양과 어려운 시기에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안이 되어주고 용기를 심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초청 시낭송회에서는 신명식 아시아서석문학 명예회장이 본 행사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조태일 시인의 ‘풀씨’와 자작시.. 조선대 산학협력단 태양광 기술이전 협약체결 조선대 산학협력단 태양광 기술이전 협약체결 2개 중소기업에 태양광 축전지·태양광 추적장치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종국)은 14일 ㈜전진일렉스(대표 차정화)와 청현전력(주)(대표 이재필)과 전기공학과 조금배 교수가 보유한 ‘태양광발전용 축전지의 충방전 제어기술’과 ‘양축형 태양광 추적장치의 추적기술’에 대해 1년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전진일렉스와 청현전력(주)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과제인 건물 그린 리모델링을 위한 엔지니어링 및 시스템 고급트랙(총괄책임 조금배)의 참여기업으로 기업애로기술해결 프로젝트를 통하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전진일렉스에 기술이전한 ‘태양광발전용 축전지의 충방전 제어기술’은 태양광 발전용 배터리에 충전전류를 공급하는 배터리 셀, 배터리의 충전량을 검출하여 충방전.. 광주매일신문 박준수 대표이사 시집 출간 광주매일신문 박준수 대표이사 시집 출간 ‘들꽃은 변방에 핀다’...굴곡진 삶 들꽃의 언어로 노래 최근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에 취임한 박준수(60) 씨가 여섯 번째 시집 ‘들꽃은 변방에 핀다’(문학들 출판사)를 펴냈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시를 써온 박 시인은 그동안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체득한 거친 날것의 이미지를 특유의 감성적 언어로 재해석해 풀어내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시집 역시 굴곡진 삶의 편린을 ‘변방’과 ‘들꽃’의 이미지를 끌어와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변방은 들꽃이 무더기로 피는 곳/ 거기에는 내 마음을 훔쳤던 오랑캐꽃/ 가난한 어머니의 눈물이 어린 찔레꽃/ 가을 들판에 홀로이 서면/ 변방으로 오라” 여기에서 ‘변방’은 시인이 뿌리내리고 살아온 거친 삶의 현장이다. 그리고 ‘..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2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