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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경영연구소, 노사관계 전문가과정 모집 전남대 경영연구소, 노사관계 전문가과정 모집 노사분야 종사자 30명, 3월25일까지 접수 전남대 경영연구소(소장 박현재) 상생교육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2022년 고용·노사관계 전문가 교육과정’ 리더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노동조합, 노사협의회,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노사 분야 전문가 그리고 고용·노사 행정 공무원 등 관련 분야 종사자로 30명 정원이며, 모집기간은 3월25일(금)까지다. 강의는 3월~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데, 노사 및 경영관계 전반에 대한 강의와 국내 및 해외연수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수진은 국내외 노사분야 전문가, 교수, 정부 인사 그리고 노사단체 임원 등 각계 최고의 강사진으로 짜여졌다. 한편, 전남대 경영연구소는 호남지역 노사관계의..
자신으로부터 행복을 얻으라 "너 자신에게 집중하고, 너 자신을 걱정하고, 너로부터 행복을 얻으라" 1)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집중하기 보다는 타인의 삶에 집중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일종의 인생 관객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남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남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남이 어떻게 구겨지는지..... 자신만의 가상극장에 객석을 차려놓고 관음증을 즐기고 있었다. 2) 많은 사람들이 남의 불행으로부터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는 심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퇴직하고 나니 평소 연락이 없던 여러 사람들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들은 낙담해 있을 나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전화를 했을 터이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말은 정반대인 경우가 적지않았다. 3) 그간 살아오면서 남의 곁불을 쬐려는 무임승차자들을 종종..
물새떼 노니는 영산강의 봄 물새떼 노니는 영산강의 봄 "모래톱과 억새풀 군락이 작은 섬을 이루며 운치를 더한다 요즘 쉬는 날이면 집에서 가까운 영산강 상류인 풍영정천 강변을 자주 산책한다. 지난해 5월 광산구 우산동으로 이사온 이후 한동안 어등산을 등산하였으나 최근 인근에 새 아파트가 완공되면서 연결도로가 생겨 한결 가까워졌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구간은 차도만 있을 뿐 인도가 없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게다가 철길이 나란히 지나가고 있어 비좁은 틈새를 가까스로 지나야 강변에 닿을 수 있다. 강변에 이르면 확 트인 공간이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듯하다. 흐르는 물길 사이로 양편에 둑길을 따라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다. 주변이 아파트 숲이어서 산책로는 언제나 걷는 사람들로 붐빈다. 더러는 자전거 라이더들이 두바퀴를 힘차게 굴리며..
가로수(수정) 가로수 박준수 도시의 외로운 파수꾼, 가로에 홀로 서 있는 나무여 지나는 행인들 아무도 눈길 주지 않지만 오래도록 기다려온 나무여 가을날 낙엽을 모두 떠나보내고 기다림이 깊어 검붉은 등걸로 푸른 하늘 향해 목울음 우는 사슴처럼 뿔이 뻗은 가지들 겨울에는 하얀 눈을 층층이 얹고서 따뜻한 손길 내밀어줄 나무여 봄이 오거든 수줍은 나에게 연한 미소 한번 띄워 주렴. 경영학박사, 아시아서석문학등단, 시집 ‘들꽃은 변방에 핀다’ 외 5권, 전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역임
이-윤 광주·전남 공약 비교해보니 이-윤 광주·전남 공약 비교해보니 박준수 시인·경영학박사 제20대 대통령 선거일(3.9)이 불과 34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간 박빙의 양자대결 구도가 지속된 가운데 설 명절 이후 판세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 직전 여러 매체의 여론조사 결과는 이-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 양상이었다. 그러나 설 명절 연휴기간 각 가정에서 대선 후보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과 선거보도에 대한 매체 주목율 증가로 중도층과 부동층이 표심을 결정하는데 숙고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당초 기대를 모았던 1월31일 이-윤 후보간 TV토론이 양당의 합의결렬로 불발된 것이 못내 아쉬운 대목이다. 총론 비슷하나 각론 큰 차이 이번 대선에서도 호남의 표심이 어떻게 ..
추억의 비아 옛 사진 추억의 비아 옛 사진 나이가 들수록 그리워지는 곳이 고향이다. 고향은 부모님의 체취와 유년의 꿈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내 고향, 광산구 비아면 쌍암리. 응암마을 과수원, 저수지, 비아초등학교, 무양중학교, 비아장...... 멀리는 극락강과 병풍산, 불태산.... 지금은 첨단단지가 들어서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빛바랜 사진들은 흘러간 시간을 생생하게 붙들고 있다. 비아동주민자치위원회가 비아 옛사진 공모전을 열어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보물같은 사진을 한데 모았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비아의 생활상이 아련히 추억을 떠올린다. 1)쟁기질 모습 1960년대 수완리에서 한 농부가 모내기를 위해 쟁기질을 하고 있다. 2)비아성당 1958년 5월 비아성당에서 운영하는 양재학원 수강생들이 단체로 찍은..
정기섭 (주)고운시티아이 회장, 지스트에 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정기섭 (주)고운시티아이 회장, 지스트에 발전기금 2천만 원 기탁 "지역 과학인재 양성 및 연구발전 위해 쾌척" 정기섭 (주)고운시티아이 회장이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에 2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1월 21일 총장실에서 김기선 총장, 고정주 지스트 발전재단 이사장, 이용범 GTMBA 총동문회 차기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섭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스트가 광주·전남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스트 김기선 총장은 “지스트 발전을 위해 늘 힘써주신 정기섭 회장님의 기부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쾌척해 주신 기금은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비아역사산책(2)잠사에서 시작한 무양중학교 잠사에서 시작한 무양중학교 비아에 6·25 동란 중인 1951년 6월 12일 탐진 최씨 문중이 설립한 무양중학교가 개교했다. 무양중학교는 오늘날 비아중학교의 전신이다. 무양중학교는 첨단단지 조성을 계기로 1992년 11월 28일 교명을 비아중학교로 변경했다. 무양중학교는 1950년 4월 28일 재단법인 무양서원 설립인가를 받아 한국전쟁 중인 1951년 6월 12일 개교했다. 무양중학교가 위치한 땅은 원래 누에를 키우는 잠사(蠶舍)가 있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황토 토질이 좋아 뽕나무 재배에 적합했다. 광산구청 토지대장 확인 결과 비아동 724번지는 1938년 1월 12일에 조선생사주식회사 소유로 되어 있다. 조선생사주식회사는 대구에 본사를 둔 일제강점기 때의 기업으로 견직물의 원료인 생사(生絲)를 생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