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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작가 ‘황혼의 연정’ 출간 김흥순 작가 ‘황혼의 연정’ 출간 시 100여 편과 수필 25편 수록 “인생을 향기롭게 불태우고 싶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문학인의 길을 걸어온 김흥순씨가 틈틈이 써 모은 시와 수필을 엮어 작품집 ‘황혼의 연정’(동산문학사 刊)을 출간했다. 여기에는 시 100여 편과 수필 25편이 수록돼 김 작가의 문학적 지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 편을 펼쳐보면 끈끈한 가족사랑과 자연찬미, 여행지 인상, 세상사에 대한 사유가 정갈하고 투명한 언어로 빛나고 있다. 제1부 그리움, 제2부 추억을 싣고, 제3부 아름다운 멜로디, 제4부 그리움의 흔적들, 제5부 노을이 익어가는 등으로 나뉘어 내면의 풍성한 정서를 담고 있다. 또한 수필 편에서는 문학기행, 해외여행기, 실버넷기자로서 세상을 보는 안목이 개성어린 필치로..
지스트 김준하 교수,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위촉 지스트 김준하 교수,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위촉 -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 조정 및 기획 등 대통령 정책자문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김준하 교수(지구‧환경공학부)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김준하 교수는 국민성장 분과 위원으로서 과학기술 국정과제 조정, 정책 기획 및 자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책기획위원회는 2017년 12월에 대통령직속으로 설치되어 100대 국정과제 조정 및 정책 현안과제 연구, 국가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기획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 제2기 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주권(정책, 행정, 사법), 국민성장(경제, 과학기술), 포용사회(복지, 노동, 환경, 자치분권, 균형발전), 평화번영(외교, 안보)의 4개 분과로 새롭..
칼럼/ ‘비아마을 박물관’을 만들자 ‘비아마을 박물관’을 만들자 광주 광산구 비아동에는 요즘에도 1일과 6일 닷새마다 비아오일장이 열린다. 비아장은 조선 말에 생겨나 오늘날까지 10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비아의 지명도 비아장으로부터 유래되었다. 이렇게 비아장이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주..
지스트 프레스, 비아마을이야기 출판 자축연 지스트 프레스, 비아마을이야기 출판 자축연 지스트(총장 김기선)프레스에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해 기획 출간한 ‘비아 첨단마을 옛 이야기’ 출판 자축연이 지난 4월 8일 상무지구 오스테리아12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연에는 김준하 지스트 기획처장, 홍보팀 관계자와 저자..
비아동 주민센터 신축으로 80년 한옥 사라질 위기 주민센터 신축으로 80년 한옥 사라질 위기 비아동 주민들 마을플래폼 ‘도란도란 한옥카페’ 존치 주장 사진설명-비아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자리한 한옥카페는 80년에 달하는 고택으로 건축미가 탁월하다. 현재는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협치플래폼으로 활용 되고 있다. 광주에서는 보..
꽃은 질 때도 화사하다 꽃은 질 때도 화사하다 겨울 눈보라 속 앙상한 가지에 눈을 뜨고 먼 귀 열어 만나야 할 사랑 하나 있으니 바람이 길을 묻거든 저기에 꽃 대신 가시덤불이 있다고 말해주오 황톳길 대신 울퉁불퉁한 자갈길이 있다고 전해주오 그래도 돌아와 길을 묻거든 그저 바위 귀퉁이 한 켠에 꽃등이 기..
칼럼/전남의 미래가 걸린 방사광가속기 유치 칼럼/ 전남의 미래가 걸린 방사광가속기 유치 5·18 4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의 현주소를 생각해본다.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을 이룬 80년 5·18은 군부독재 타도뿐 아니라 지역차별과 소외에 대한 집단저항의 외침이었다. 그로부터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뀐 지금, 민주화는 이뤄냈지만 고착..
봄의 불길에 눈물을 사르고 봄의 불길에 눈물을 사르고 봄, 황달 환자처럼 외로움을 달이던 너는 눈물이었다 겨우내 칼바람 맞으며 매화나무 자국마다 붉게 움튼 피톨 강가 언덕에 개나리 금싸라기 퍼부어놓고 산기슭마다 진달래 불 지펴 내 마음 한구석 괸 슬픔을 사르던 너는 눈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