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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염원하는 청년모임 ‘월담’ 출범식 통일을 염원하는 청년모임 ‘월담’ 출범식 평화로운 한반도의 내일을 염원하는 광주·전남 청년들이 지난 25일 남구 제중로 하원재에서 출범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월담’이라는 명칭은 ‘담을 넘는다’는 의미로 남북의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다양한 문제들의 벽을 뛰어넘..
중국 계림 기행문 중국 계림 기행문 신선이 나올 듯한 무릉도원 ‘천고의 비경’ 3만6천 개 봉우리와 1백리 이강 어우러져 “가장 중국적이고 아름다운 명승지” 감탄 중국은 땅이 넓은 만큼 풍광이 빼어난 곳도 많다. 중국에서 아름다운 산수로 유명한 곳 가운데 하나가 계림이다. 계림은 광서성 장족자치..
계림에 와서 계림에 와서 계수나무 꽃피는 천하의 낙원 계림에 와보니 지상의 산봉우리들이 다 여기에 모였네 태초의 조물주가 불상을 모셔온 듯 저마다 가부좌를 틀고 있는 봉우리 봉우리들 휘돌아 흐르는 세월의 비바람에 깎이여 3만6천 개의 봉우리가 군웅처럼 서 있네 기봉이라 하기에는 둥글고 ..
이강에서 이강에서 먼 이국 땅 계림에 와서 천년 산수 화폭을 꿈속인 양 보았네 느린 물결 산 그림자 하나씩 불러내 풀어 헹구듯 때론 가까이 때론 저만치서 강가에 엷은 노랫소리 마음을 허물고 가을날 바람은 여기에 다 모였네 산인듯 강이고 강인듯 바람인 이강에서 나룻배 사공이 되어 천리 물..
가을, 노천카페에서 가을, 노천카페에서 -박준수 시인 어느덧 우리는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 서 있다. 태양은 여전히 노염(老炎)을 내뿜고 있는데 계절의 시계바늘은 여름의 경계를 지나고 있다. 올 여름이 유독 무더웠기 때문에 ‘가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한결 서늘해진다. 가을이 오면 김현승 ..
가을 부조 앞에서 홈 >> 오피니언 > 박준수의 청담직필가을 부조(浮彫) 앞에서 박준수의 청담직필입력날짜 : 2019. 11.04. 17:34조락(凋落)의 계절이란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가로수 나뭇잎이 길 위에 나뒹굴고 가지에 매달린 이파리는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이맘때 신문사 부근 광주공원은 가을의 정..
채용비리 전남대병원 공정한 룰 도입해야 채용비리 전남대병원 공정한 룰 도입해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전남대병원 채용 비리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공사(公社)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엄수해야 할 전남대병원이 은밀한 그들만의 채용루트를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더욱이 ‘아빠 찬..
완도 국립수목원사업 선정 관광효과 기대 완도 국립수목원사업 선정 관광효과 기대 완도군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깨끗한 청정바다와 265개나 되는 유·무인도를 보유하고 있다. 넓은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완도의 주산인 상왕봉에는 국내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이 위치해 있다. 산림청이 추진한 국립 난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