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133)
전라도 천년, 호남문화 통섭적 고찰 필요 전라도 천년, 호남문화 통섭적 고찰 필요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가 떠올랐다. 드넓은 김제평야와 350리 물길을 거느린 영산강을 무술년 황금빛 햇살이 전설처럼 물들이고 있다. 전라도 땅에는 천년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다. 선사시대 유적부터 천년고..
‘지방분권’ 새 시대 열자 ‘지방분권’ 새 시대 열자 2018년 무술년은 ‘전라도’ 지명이 탄생한 지 천년이 되는 해이다. 그 까마득한 시간 저편, 고려 현종 재위 9년(1018년)에 잉태한 전라도가 천 번의 나이테를 두른 셈이다. 천년 세월은 고작해야 백년을 살까말까 하는 인간으로서는 헤아리기 어려운 장구한 시간..
“‘전라도 정신’ 결집 호남중흥 전기삼자” “‘전라도 정신’ 결집 호남중흥 전기삼자” 2018년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중요한 해 광주·전남·북 연대 새 천년 ‘그랜드플랜’ 그려야 ‘전라도 새 천년’이 열렸다. 2018 무술년은 전라도(全羅道) 지명이 탄생한 지 1천년이 되는 해이다. 고려 현종 재위 9년(1018년)에 전국을 5도..
저무는 시간 저편에 저무는 시간 저편에 ‘되돌아볼 수는 있으나 돌아갈 수 없는 게 여행과 인생이다’. 2년 전 스페인 여행에서 만난 가이드가 들려준 말이다. 그의 말처럼 여행과 인생은 한번 지나쳐가면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 늘 아쉬움을 동반한다. 필자도 어느덧 언론 인생의 끝자락에 와 있다. 30년 ..
싱가포르에서 바라본 광주·전남 싱가포르에서 바라본 광주·전남 박준수 본사 상무이사입력날짜 : 2017. 11.06. 20:19광주과학기술원이 운영하는 기술경영아카데미에 참여한 지역기업인 및 CEO 30명과 함께 지난 10월말 국립싱가포르대학(NUS)에서 단기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전체 4박6일 일정 가운데 강의는 이틀간 진행되었..
‘광주문학관’ 건립이 필요한 이유 ‘광주문학관’ 건립이 필요한 이유 이 가을 광주천 천변좌로 뚝방 아래로 산책을 나서니 명락강변 물빛이 곱다. 예전 드넓은 백사장과 녹음방초가 우거졌던 범람원은 빛고을 사람들의 아늑한 휴식처였다. 지금의 황금동 앞 하중도(河中島)에는 석서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시인묵객들이 ..
광주은행, 금융리더십 발휘해야 광주은행, 금융리더십 발휘해야 박준수 본사 상무이사 새 정부 들어 지방분권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 내 거버넌스(governance)에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지역경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광주은행이 JB금융지주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는 내부방침에 따라 지주회장을 겸한 김..
광주은행의 금융혁신, 그리고 ‘옥에티’ 광주은행의 금융혁신, 그리고 ‘옥에티’ 광주은행이 2014년 8월 JB금융지주에 편입된 지 만 3년이 됐다. 그 사이 광주은행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등 모든 경영지표에서 호전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7년도 2분기 당기 순이익(공시기준)이 2..